묵도 [默禱]
<국어사전> 묵도 默禱 : 명사 / 눈을 감고 말없이 마음속 으로 빎. 또는 그런 기도.
올바른 표현 / (예배시) 묵상(默想), 조용한 기도
예배를 시작하면서 진행자가 "묵도하심으로써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원래 선교 초창기에는 '묵도'라는 말이 예배 순서에 없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은 예배 시간에 '묵도' 순서를 넣도록 강요하였다.
여기 '묵도'란 신사 참배 때나 일본 사람들이 가정에서 자기 신들에게 예배할 때 마음으로 신들을 생각하면서 묵념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래서 일본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에 앞서 자신들의 신들을 먼저 숭배하도록 예배 순서에 '묵도'를 넣게 하였다.
이는 결코 예배 요소가 될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이방 신을 인정하는 불경스런 행위이다.
근래에 교회들마다 찬송가나 오르간 연주로 예배를 시작하면서 이 표현이 자연스레 사라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통적 방식을 따라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는 교회들이 있다.
따라서 굳이 한다면 '묵도'가 아니라 '묵상'(시1:2), 아니면 '조용한 기도'로 표현을 고치는 것이 좋겠다.
간혹 '묵상 기도'란 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묵상'(默想)이 '말을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드리는 기도'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는 이중적 표현이 되어 그리 좋지 못하다.
묵상 [默想]
<국어사전>
묵상 (默想) : 1. 명사 / 눈을 감고 말없이 마음속으로
생각함.
2.명사 / 기독교 말없이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림.
마음속으로 묵묵히 기도함. 정신을 모아 잠잠히 그리고 깊이 생각함. 묵상할 때
하나님(시 63:5-6)을 바라며, 또한 하나님이 이루신 일(시 77:10-12; 119:27; 143:5; 145:5)과 그분의 증거(시 119:99)와 그분의 말씀(수 1:8; 시 1:2; 119:11, 15, 23, 48, 78, 148)을 생각하게 된다.
묵상은 정오에나(왕상 18:27), 저물 때(창 24:63), 밤중에(시 119:148) 이뤄진 경우도 있으나 주야로(시 1:2), 종일(시 119:27) 즉, 시간에 구애됨 없이 할 수 있다.
한편, 묵상은 예배나 영적 갱생은 물론, 정신적인 재충전이나 영혼의 만족과 즐거움, 명철과 형통함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매우 유익한 신앙 행위이다(창 24:63; 수 1:8; 욥 15:4; 시 63:5-6; 77:3, 6; 104:34; 119:99).
묵상 [ 默想 ]
마음속으로 묵묵히 기도함. 정신을 모아 잠잠히 생각함. 묵상은 예배나 영적 갱생은 물론, 정신적인 재충전이나 영혼의 만족과 즐거움, 명철과 형통함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매우 유익한 신앙 행위이다(창24:63; 수1:8; 욥15:4; 시63:6; 77:3,6; 104:34; 119:99). → '큐티'참고.
* 큐티 [quiet time]
<약어 Q.T.>
조용한 시간과 장소에서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하나님과 일대일로 교제하는 시간을 말한다. 큐티에는 3요소가 있는데
① 묵상,
② 적용,
③ 나눔이 그것이다.
즉, 큐티를 한다 함은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통해,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묵상한 내용들을 삶에 적용함으로써 삶의 변화와 성숙을 이루며 동시에 그러한 영적인 은혜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공동체 전체를 세우게 된다.
'큐티'를 '경건의 시간', '주님과 나만의 시간'이라고도 한다.
◈ 성경 전체 31,102구절에서 “묵상” 관련 총 5구절 찾음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2.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
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
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4.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5. [시편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 잘못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잘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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