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운전자 '시니어 안전교육' 받으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34개 주는 노인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시니어 안전운전 교육'(Mature Driver Improvement Programs)을 수료한 55세 이상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USA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55세 이상 운전자들은 주에서 허가한 운전학교 및 온라인 수업을 통해 안전운전 교육을 이수한 뒤 수료증을 자동차 보험사에 제출하면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주에 따라 17.95~41.25달러로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 운전자들은 이러한 시니어 안전운전 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교통안전 지식 습득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김스운전학교 김응문 교장은 "대다수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되는 시니어 운전교육 수업에 평균 20여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김스운전학교의 해당 교육 수강료는 33달러다.
시니어 안전운전 교육을 제공하는 운전학교에 대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DMV 홈페이지 (https://www.dmv.ca.gov/vehindustry/ol/md_programs.ht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